데이터로 비즈니스하기(feat.오프라인)

기업에게 데이터 비즈니스란

여러분, 기업이 데이터를 이용해서 비즈니스를 한다고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나요?

아마 SNS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가장 먼저 ‘Sponsored’라는 이름을 단 피드, 영상, 글 등이 떠오를 것입니다. 이 광고들은 웹상에서의 나의 행동을 관찰하고, 관심사 기반으로 나에게 필요할 것 같은 제품과 서비스를 추천해줍니다.

당신의 온라인에서의 사생활은, 더 이상 사생활이 아닙니다. 사생활이라기보다 하나의 유저 ‘데이터’이며, 모든 행동을 세분화하여 관찰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들은 이를 아주 영리하게 비즈니스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죠.

이들이 유저의 ‘행동패턴 데이터’를 수집하는 이유는 단순히 광고에 한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데이터들은 기업의 의사결정, 나아가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개발하는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현상이 온라인을 벗어나 오프라인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유저 데이터 수집을 통해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성장해 나가고 있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데이터의 비즈니스, 당신의 움직임이 기업들의 어떤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이 되었을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의 움직임대로 설계되어있는 공간, 위워크

그런 물건들이 있습니다. 쓰면 쓰는 대로 손에 촥 붙는 물건들 말이죠. 그런데 만약, 공간이 그렇다면 어떨까요? 내가 움직이고 닿는곳 마다 내가 필요한 공간과 물건이 있다면?

위워크(Wework)는 실제로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잠깐, 여러분이 알고 계신 위워크는 공유 오피스 서비스일 것입니다. 오피스를 대여해주는 회사가 무슨 데이터를 이용해서 어떻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을까요?

위워크는 지난 2017년 powered by we를 론칭하고, 여러 회사에게 최적화된 리모델링 솔루션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솔루션이 특별한 이유는, 사람들의 ‘행동 패턴 데이터’를 활용하여 공간을 디자인하기 때문입니다. 위워크는 리모델링 이전에 사무실에 센서를 설치하고, 당신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관찰합니다. 그 이후 최적의 공간 활용 솔루션을 개발합니다.


출처 : 위워크 홈페이지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 통신회사인 스프린트(Sprint)의 뉴욕지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 오피스의 문제점은, 외근 업무가 많은 직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평소 사무실에 빈자리가 많아 산만해 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위워크는 세일즈 직원들의 자리를 없애고, 이 공간에 개방형 노트북 좌석을 만듭니다. 사무실에 들어오는 직원 누구든, 원하는 자리에 앉아 업무를 볼 수 있게 말이죠.


*상기 이미지는 실제 스프린트 사무실 이미지가 아닌,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입니다.
출처 : Roast brief, kmbz

여기서 위워크의 데이터 수집은 빛을 발합니다. 위워크는 이 개방형 좌석의 숫자를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로 결정했습니다. 하루 평균 사무실에 들어오는 외근 직원 수를 측정하고, 그만큼의 좌석을 마련한 것입니다. 200여개의 자리가 40개의 개방형 좌석으로 대체되면서 남는 공간이 생겼는데요, 이 공간에는 기존에 가장 붐비던 회의실을 추가하고 직원 휴식 공간을 마련하게 됩니다.

참조 · 인용 – 위워크가 사무공간을 확 바꿔준 회사들, T Times

위워크의 ‘powered by we’는 실제로도 경영진이 성장 전략의 중심이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기존 공유 오피스 서비스에 대적 할 만한 비즈니스 모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데이터들을 보여주는 ‘조이 코퍼레이션’의 비즈니스를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참조 · 인용 – WeWork’s Powered By We product is central to 2018 growth strategy

당신의 행동이 몇 배의 매출 성과로, 조이코퍼레이션

자영업 사장님들은 궁금해합니다. “내 매장 앞의 유동 인구는 몇 시에 가장 많을까?”, “우리 매장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곳은 어디일까?”. 매출을 올리기 위한 정보가 필요한 것입니다. 오프라인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을 통해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조이코퍼레이션(Zoyi Corporation)의 워크 인사이트(Walk Insights)입니다.

출처 : 조이코퍼레이션, 워크인사이트 브랜드 로고

조이코퍼레이션은 기술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개인화된 쇼핑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가진 회사입니다. 이들은 워크 인사이트라는 서비스를 통해 현재 오프라인에서도 온라인 수준의 어날리틱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워크 인사이트는 고객들의 와이파이, 블루투스 신호를 고도화된 센서로 감지하여 보다 정확한 오프라인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기본적인 매장 내·외부 유동 인구부터 재방문객 및 시간대별 혼잡도까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클라이언트의 매장에 커스텀된 공간분석, 대시보드도 제공합니다.


출처 : 조이코퍼레이션

자영업자들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은 매출이 떨어지는데 왜 떨어지는지 모를 때라고 합니다. 문제의 원인을 알아야 해결을 할 텐데 그것을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워크 인사이트는 이런 가려운 부분을 긁어 줍니다. 예를 들어 식당 앞 유동 인구가 적다고 생각했던 거리인데, 워크 인사이트 센서를 설치하고 하루 유동인구 1000~2000명임을 알아낸 사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엑스베너를 설치하여 메뉴를 노출하고 유입인구를 늘려 매출을 올린 사례가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근처 유동인구 피크타임을 조사하여 오픈- 클로징 타임만 바꿈으로써 매출을 늘리기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문제 인식에 대한 데이터가 있으면 그 이후에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 비교적 수월해집니다. 데이터가 가지는 의사결정의 힘입니다.

참조 · 인용 – [중앙일보] 폭염으로 손님 줄었는데 매상 늘린 돈가스 집 비결

참조· 인용 – 당신의 감을 믿지 마세요

타 매장들이 조이코퍼레이션의 워크 인사이트라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 행동을 분석한다면,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내서 고객 행동 패턴 데이터를 분석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2015년에 창업한 미국의 ‘베타(b8ta)’입니다.

무의식적 행동이 데이터로 바뀌는 공간, b8ta

b8ta(이하 베타)는 직접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에 다른 기업의 제품을 전시해주고 그 제품에 대한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베타는 각 기업의 제품을 9개의 오프라인 매장에 전시해주고 월 약 2,000달러의 임대료를 받는데요. 언뜻 보면 월마트(Walmart)처럼 유통 자체에 초점을 두고 있는 듯하지만 아닙니다. 베타는 물건을 파는 데 목적을 두지 않습니다. 그러나 베타에는 늘 많은 기업이 자사의 제품을 앞다투어 입점시키려고 하는데요. 과연 베타의 어떤 점이 기업들을 끌어당기는 걸까요?

출처: b8ta 홈페이지

베타의 매력 포인트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얻은 ‘유의미한 고객 데이터’를 기업에 제공하는 점입니다. 우선, 매장의 15~24대 카메라가 고객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카메라는 고객의 성별, 나이와 같은 인구 통계 정보부터 시작해서 매장에서의 고객 동선, 어떤 제품 앞에 오래 머물렀는지 등을 파악합니다. 다음으로, 아이패드 미니를 통해 수집하는 데이터입니다. 각 상품 옆에 배치된 아이패드 미니를 통해 고객은 제품 정보 확인과 여러 웹사이트에서의 가격 비교를 하는데요. 아이패드에서의 고객 활동을 통해 고객이 어떤 제품을 선호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베타 테스터’로 불리는 직원들이 수집하는 데이터입니다. 흔히 오프라인 매장의 직원들은 제품 판매를 위해 고객에게 말을 겁니다. 하지만 베타 테스터들은 제품에 관한 질문을 하기 위해 고객과 대화합니다.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려는 이유, 제품을 사용한 후 소감이나 안 좋았던 점 등을 물어보며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죠. 직원들이 일종의 고객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참조·인용 – 장사 못해도 자~알 나가는 이 가게의 비밀

참조 · 인용 – [2018 GACD] 글로벌 스타트업 B8ta, 유통에 경험을 더하다

세 가지 방법으로 모은 고객 데이터는 베타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분석되어 기업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기업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을 향상시키거나 가격을 조정하는 등 여러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베타는 기업이 직접 운영하기에 부담스러운 오프라인 매장을 대신 관리해줄 뿐만 아니라, 기업에 꼭 필요한 데이터까지 제공하는 것입니다.

참조 · 인용 – Google Moves Into Retailing With Pop-Ups, B8TA Stores 2018.10

참조 · 인용 – Google partners eith tech retailer b8ta to let people demo smart home products 2018.10

오프라인 공간에서 데이터 없는 비즈니스란

지금까지 위워크, 조이 코퍼레이션, 베타를 통해 오프라인에서의 데이터를 활용한 똑똑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잘 포착하여 수집했고 그것으로 사업화하는 데까지 성공했습니다.

요즘 온라인의 파장공세에 오프라인 사업이 쇠퇴하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것들을 온라인에서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양기업은 있어도 사양산업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오프라인에서도 온라인이 제공할 수 없는 가치들이 분명 있습니다. 다만 온라인이 변화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기에 잠시 주춤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오프라인 산업 또한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어떤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며,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온라인과는 전혀 다른 KPI가 있을 것이며 오프라인만의 인덱스들이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더 흥미롭고 새로운 오프라인 데이터 비즈니스 형태가 나오길 바라며 이번 기사를 마칩니다.

*본 기사는 Spoon, Crunch, Baobab이 함께 작성했습니다.

어머님,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을 들이셔야 합니다.

 

더 이상 여행지가 새롭지 않다는 느낌을 받으신 적 있나요? ‘일본에 가면 꼭 가야하는 10곳’, ‘유럽 여행 필수 여행지 top5’. 수많은 미디어와 SNS가 추천해주는 주요 여행지는 더 이상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싶은 우리라면, 색다른 일정을 짜고싶은 욕심이 생기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꼭 가야할 여행지가 아니더라도, 특별하지 않더라도 여행이 편하게, 의미있게, 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면 어떨까요?

 

 

 

“여러분, 그럴 땐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을 들이셔야합니다 (김주영 쓰앵님)” (BGM_We all lie~~🎶)

오늘은 여러분의 여행을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1.클룩_편의성을 제공한다. 

글로벌 여행예약사이트 부킹닷컴의 ‘2019 8대 여행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57%의 응답자가 ‘여행 준비와 예약 지원 등 다기능 앱’의 실질적인 기능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여행을 불편하게 했던 언어, 돈, 예약과 같은 문제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하고있는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아시아 최대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인 클룩은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하여 여행 경험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부킹닷컴의 ‘2019 8대 여행 트렌드’ 조사 결과 57%의 응답자가 ‘여행 준비와 예약 지원 등 다기능 앱’의 현실적인 기능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여행을 불편하게 했던 언어, 돈, 예약과 같은 문제들을 모두 해결해줄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클룩은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하여 여행 경험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QR 코드 바우처


(출처: Klook 홈페이지)

 

 

여행 예약 사이트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후 종이 바우처를 인쇄해서 들고 다닌 경험이 모두들 한번 쯤 있을 것입니다. 인터넷 환경이 상대적으로 자유롭지 않은 현지에서 종이 바우처는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는 방안이었는데요. 혹여나 찢어지거나 잃어버린 날엔 난감하기 짝이 없었죠. 클룩에서는 상품을 결제하면 QR코드 바우처가 생성됩니다. 종이로 인쇄할 필요없이 해당 QR코드 바우처를 보여주면 되는거죠. 웹페이지와 모바일 앱은 물론 가입시 저장해 둔 이메일로도 QR코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홍콩 공항철도 이용권의 경우에도 실물 티켓을 출력할 필요없이 클룩 결제 후 생성된 QR코드를 보여주면 된답니다!

 

간편한 결제


(출처: Klook 홈페이지)

 

 

클룩을 사용하면 계산 시 익숙하지 않은 외화를 꾸깃꾸깃 꺼낼 필요가 없습니다. 해외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를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가입과 동시에 내 신용카드 정보를 등록해두면 결제 및 확인 버튼 단 두 단계만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현지 레스토랑이나 식음서비스의 예약 기능만 제공하는 타 서비스와는 다르게 클룩은 예약과 동시에 결제까지 가능합니다. 현장에서 현금을 꾸깃꾸깃 꺼내서 계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클룩의 차별성

클룩의 아니타 나이 (Anita Ngai) CRO는 한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클룩의 보이지 않는 경쟁력은 다른 곳에 없는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고객사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예약 시스템이 없는 현지 관광지에 자사 기술팀을 투입해 솔루션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가하면, 앱 사용을 원치 않는 오래된 점포에는 이메일이나 팩스 등 다른 방식으로 예약 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협력 관계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어딜 가든 현금 없이도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2. 와그 _ 혼자서는 찾기 힘든 여행 콘텐츠를 제공한다.

앞서 소개한 부킹 닷컴의 조사결과를 좀 더 들여다볼까요? 조사에 따르면, 여행자의 60%가 물건을 소유하는 것 이상으로 ‘경험 및 체험’을 중요시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밀레니얼과 Z세대일수록 여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순간의 즐거움과 배움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아하는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문화를 교류하는 등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는 것을 통해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죠.

 

 

PB 상품


(출처: 와그 홈페이지)

 

국내 투어&액티비티 플랫폼 와그는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직접 투어 상품을 기획합니다. 바로 ‘핑크 시리즈’입니다. 첫 테스트 상품이었던 ‘제주도 핑크 버스’를 시작으로 대만 핑크택시와 세부 핑크 호핑투어, 보라카이 핑크요트, 유심, 와이파이 등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서비스를 통해 경험적 요소를 넓혀가고 있는것이죠. 제주도 ‘핑크버스 투어’는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를 돌기도하고, 대만 타이페이 ‘와그 핑크 예스진지 택시투어’는에서 인기 여행지인 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을 택시를 타고 여행한다고 하네요 🙂

 

 

위치 기반 추천

와그는 위치 기반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즉 출국 전에 액티비티 상품을 결제하지 않아도 해외에서 와그 앱을 실행하면 주변에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추천해주고 바로 예약도 가능합니다. 액티비티 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인데요. 와그의 판매 상품 90% 이상이 앱을 통해 바우처가 제공되도록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점점 갈수록 여행을 ‘계획’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와그의 차별성

와그는 해외 플랫폼에 비해 많은 국내 액티비티 상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600개 이상의 곳과 제휴를 맺었는데요. 국내에서의 경쟁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와그는 회사의 정체성을 모바일 여행커머스로 정의하고 있는데요. 말 그대로 모바일을 통해서 다양한 액티비티 상품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항공이나 숙박에서는 앱의 비율 50%를 넘어섰지만, 여행 액티비티 앱 이용률은 10 ~ 20%로 현저히 낮기 때문입니다. 여행 액티비티 시장의 성장에 따라, 여행 액티비티 앱 이용률도 점점 늘어날 것이므로 와그는 모바일에서 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만들어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 마이리얼트립_ 취향에 맞는 여행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앞으로의 여행 플랫폼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용자 맞춤형 여행 추천 서비스 경쟁이 될 것” –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

 

자유여행이 트렌드가 되면서 모든 것이 정해져 있는 패키지 상품이 아닌 각자의 일정, 취향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여행자들은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이 개별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여행 정보 서비스 제공해주기를 원하죠. 앞으로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에서 갈수록 큐레이션 서비스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현지가이드 투어


(출처: 마이리얼트립 홈페이지)

 

마이리얼트립의 주된 여행 상품은 ‘현지 가이드 투어’입니다. 현지에서만 할 수 있는 여행을 한국어로 가이드 받으면서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인데요. 여기에 각 가이드만의 개성을 더하여 상품의 매력을 높였습니다. 건축을 전공한 가이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가우디에 대해 기존 여행 상품보다 더 자세한 건축 지식 혹은 관련된 일화를 전달한다면, 생각만으로도 너무 즐겁지 않나요? 혼자 여행을 할 때는 알기 어려운 지식을 얻거나 현지의 숨겨진 장소들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체험 및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들을 겨냥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 예약 서비스


(출처: 마이리얼트립 홈페이지)

 

마이리얼트립은 지난 2018년 5월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항공권 구매 데이터를 확보하여  여행 상품을 추천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소비자가 항공권을 구매할 때 기입하는 여행 날짜, 동행 인원 수, 좌석 등급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여행상품을 추천하겠다는 것이죠.

 

마이리얼트립 차별성

마이리얼트립은 현재 국내에서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누적 여행자 수 360만명을 넘겼으며, 연거래액은 1300억원에 도달했습니다. 앞으로 외국어 서비스의 도입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마이리얼트립 또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듯 합니다.

마이리얼트립은 종합 자유여행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현재 항공권, 티켓, 여행 액티비티 상품, 한인 민박 등의 자유여행을 위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자유여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장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여행자가 여행을 떠나고 싶은 날짜와 여행지 등을 인공지능 스피커에 얘기하면 여행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안해주는 식의 맞춤형 추천이 가능해진다는 것입니다. 단 하나의 플랫폼에서 자유여행의 모든 과정을 손쉽게 준비할 수 있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피라미드 꼭대기에 누가 먼저 오를 것인가? (feat. 차파국)

지금까지 클룩, 와그, 마이리얼트립 3곳의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여행 업계에서는 세계 액티비티 시장은 80조원으로 추정하고, 국내 액티비티 시장은 현재 3조원 규모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국내 액티비티 시장은 현재 초기 단계이며 앞으로 30조원까지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기존 여행 플랫폼도 신규 여행 플랫폼에 뒤처지지 않게 액티비티 플랫폼을 내 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시장의 승리자가 되기 위한 플랫폼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소비자로서 앞으로 어떤 플랫폼이 액티비티를 더욱 매력적이게 만들어 줄지 기대가 되네요. 크래커는 다음에 더 유익한 기사로 돌아오겠습니다.

 

 

 

*이 기사는 Crunch와 Dori가 함께 작성했습니다.

 

 

 

 


참조 및 인용

홍콩여행 필수 앱 ‘클룩’ 한국 진출…“한국 관광거리 발굴한다” 2017.03.02

[HOT Interview] 클룩 Klook 아니타 나이Anita Ngai 최고매출책임자(CRO)-“아시아 기반의 글로벌 회사, 액티비티 시장의 잠재력에 매력 느껴” 2018.04.23

현금 따위 필요없다! 폰 하나 들고 홍콩 여행하기 2018.04.23

홍콩서 대박친 여행 스타트업 ‘클룩’, 한국시장 잡으러 왔다 2018.04.23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 “대학 4학년 때 창업, 익스피디아가 경쟁상대” 2018.07.12

‘놀고, 먹고, 쉬고’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와그(WAUG) 2018.08.09

힐링에서 액티비티로…여행이 진화한다 2018.10.28

와그, 아시아 주요 여행지서 ‘핑크시리즈’ 직영상품 운영 2018.11.23

2019년 주목해야 할 여행 트렌드 2018.12.03

KKday 한국법인 대표가 털어논 ‘액티비티 앱’ 시장 성공 조건 2019.01.30

[스타트업 투자동향] 1월 1,529억 원 규모… ‘판타스틱4’에 집중 2019.01.31

 

 

어쩌다 잘 된 애들 : 사이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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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읽기 “어쩌다 잘 된 애들 : 사이드 프로젝트”

내 손안의 뉴스 앱, 진르 터우탸오

(출처 : theinformation.com)

 

당신의 관심사가 헤드라인(톱뉴스)을 만든다 (你关心的,才是头条)”  – 진르 터우탸오

 

매일 아침 8시, 베이징의 직장인 A 씨는 지하철 출근길에서 휴대폰을 꺼내 ‘진르 터우탸오’에 접속합니다. 키워드를 따로 검색하지 않아도, 평소 관심 있는 주제인 ‘IT, 스포츠’에 관련된 뉴스가 첫 화면에 나타납니다. 뿐만 아니라, 짧은 비디오와 Q&A 코너까지 둘러보다 보니 어느새  1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최근 약 83조 원의 기업가치를 달성하여 우버를 제치고 세계 최고 스타트업 반열에 오른 바이트댄스의 뉴스 앱, 진르 터우탸오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뉴스를 추천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바이트댄스는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에 특화된 콘텐츠 플랫폼들을 제공하는 인터넷 회사로, 그중 메인 프로덕트 자리를 터우탸오가 차지하고 있는데요.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 인공 지능의 한 분야로,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알고리즘과 기술을 개발하는 분야를 말합니다.

 

바이트댄스 최고경영자(CEO) 장이밍(張一鳴)은 고등학교 때 매일 20여 개의 신문을 정독하며 뉴스 포털 사이트가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에 불만을 가지게 되었고, “독자를 가르치기보다는 독자가 원하는 뉴스를 분배해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2012년 터우탸오를 출시했습니다.

 

(출처 : Y combinator)

 

터우탸오는 출시된 지 5년 만에 일일 평균 체류 시간 74분을 넘겼으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제치고 사용자들이 가장 오랜 시간 동안 머무르는 앱으로 등극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2시간 40분)과 비교해 본다면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 기록인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총 이용자 수 7억 명, MAU(Monthly Active User) 1억 명, 기업가치 220억 달러(약 24조)에 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며 중국 1위 뉴스 앱의 자리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과연 터우탸오가 5년 만에 중국 최고의 뉴스 앱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성공 요인에는 데이터 수집을 통한 맞춤형 콘텐츠 추천과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통한 앱 내 커뮤니티 구축이 있었습니다. 사용자가 보고 싶어 하는 뉴스만 추천하여 타 뉴스 앱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앱 내 사용자 커뮤니티를 구축하여 *리텐션(Retention)을 높이는 선순환을 이뤄낸 것이죠.

 

 *리텐션(Retention) : 앱 내 사용자 유지비율

 

아래에서 보다 자세히 이 2가지가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데이터 수집을 통한 맞춤형 콘텐츠 추천

 

(출처 : 진르 터우탸오)

 

터우탸오는 에디터나 운영자의 개입 없이 철저히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로 개인별 맞춤형 뉴스를 추천해줍니다. 더 이상 원하는 뉴스를 찾기 위해 검색 창에 키워드를 입력하거나 관심 없는 뉴스를 마주치지 않아도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사용자들은 콘텐츠를 탐색하는 데 드는 수고를 줄일 수 있고, 더 오랫동안 플랫폼에 머물게 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터우탸오의 추천 알고리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볼까요?

 

데이터 수집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추천해주려면 먼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현재 터우탸오가 수집하는 데이터의 종류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요.

 

첫째, 소셜 미디어 서비스 데이터입니다.

터우탸오 앱 아이콘을 누르고 접속하면, 직접 계정을 생성하거나 중국의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 계정(위챗, QQ 등)과 연동하여 로그인 할 수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서비스 사용자는 주로 친구들이 추천한 글을 위주로 정보를 얻습니다. 따라서 터우탸오는 사용자의 소셜 미디어 계정 데이터를 수집하여 사용자와 그 친구들이 ‘좋아요’를 표시했거나 공유한 글의 데이터를 분석합니다. 그리고 단 5초 이내에 사용자의 취향을 추정한 뒤, 이를 기초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둘째, 인구통계학적 데이터입니다.

인구통계학적 데이터란 나이, 성별 및 직업과 같은 프로필 정보입니다. 또한, GPS(범지구위치결정시스템)를 통해 독자가 사는 지역과 날씨, 지리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사용자가 선호할 만한 콘텐츠를 추천해줍니다.

 

셋째, 앱 내 데이터입니다.

사용자가 앱을 사용할수록 데이터는 더 많이 축적되어 사용자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예측하는 데 쓰이게 됩니다. 먼저 사용자가 자주 조회했거나 공유, 추천한 콘텐츠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합니다. 또한 기사별 클릭 비율과 끝까지 읽은 비율(체류 시간)을 측정하여 사용자가 단순히 기사의 제목에 반응한 것인지 혹은 실제로 관심이 있어서 읽은 것인지 알아냅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자연어 처리 기능을 거쳐 현재 유행하는 트렌드, 적절한 기사 길이 및 제목, 그리고 사용자의 취향을 보다 정교하게 파악하는 데 활용됩니다.

 

*자연어 :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쓰는 언어를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언어인 인공어와 구분하여 부르는 개념

 

이렇게 모인 세 가지 종류의 데이터는 시간에 따라 축적되어 정교한 추천 알고리즘을 만드는 데 활용되는데요. 보통 머신러닝 기술이 사용자의 패턴을 파악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하루입니다. 이를 통해 넘쳐나는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찾아내고 추천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맞춤형 콘텐츠 탐색 및 제공

 

머신 러닝을 통해 완성된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풀(pool)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저품질 콘텐츠를 가려내기 위한 분류 과정을 거쳐야 하죠.

 

1) 콘텐츠 탐색

 

과연 터우탸오가 제공하는 콘텐츠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터우탸오는 자체 콘텐츠를 생산하지 않고, 60여만 곳에 이르는 미디어·기관·기업·개인과 협업 체제를 구축하여 이들이 창작한 콘텐츠를 싣는 방식으로 풀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콘텐츠의 범위에는 핵심 서비스인 기사뿐만 아니라, 음악·동영상·쇼핑·게임은 물론 정부의 정책자료와 보도자료까지 포함됩니다. 따라서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및 산하기관들은 터우탸오를 정책 발표 채널로 이용하기도 하죠.

 

터우탸오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농민부터 도시 화이트칼라까지 각 사회계층의 다른 정보 수요를 모두 만족시키는 첫 번째 뉴스앱이다. – 위자닝(於佳寧),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공업경제연구소장

 

더 나아가, 개인 블로거의 콘텐츠도 사용자의 성향과 일치하기만 한다면 우선적으로 추천하는 등 차별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검열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1인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모습은 이례적으로 비춰지는데요. 이를 통해 터우탸오는 각 사회계층의 정보 수요를 모두 만족시키고자 하는 의도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2) 콘텐츠 분류

 

이렇게 다양한 콘텐츠들이 모이다 보면, 콘텐츠의 품질이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실제로 올 4월, 터우탸오는 베이징시 정부로부터 저속하고 음란한 내용의 황색(黃色) 콘텐츠 제공을 중단하라는 시정명령을 받으며 한동안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터우탸오는 앞서 언급했던 자연어 처리 기능을 통해 낚시성 제목이나 가짜 내용을 담은 기사를 가려내고 있으며, 위조 기사 분쟁 해결을 위한 중재인을 고용하는 등 저품질 콘텐츠를 식별하고 필터링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터우탸오는 데이터 수집을 통해 추천 알고리즘을 구축하고,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확보하여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타 소셜 미디어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체류 시간(74분)을 보유한 앱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통한 앱 내 커뮤니티 구축

 

터우탸오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뉴스를 제공하는 앱입니다. 미디어 경쟁이 고도화된 모바일 환경에서는 특히 리텐션을 높여야 하는데요. 사용자가 경쟁사에 넘어가지 않도록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리텐션을 높일 수 있을까요? 터우탸오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커뮤니티 구축’입니다.

 

사람들은 뉴스 서비스에 대한 충성도가 높지 않습니다. 사용자와의 유대감을(충성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들 간의 공동체를 형성해야 합니다. – 리우 첸(Liu Chen), 우콩(Wukong) Q&A 서비스 책임자

 

뉴스 서비스는 다른 서비스에 비해 고객 충성도가 높지 않습니다. 자신이 흥미를 갖는 분야의 기사라면, 뉴스 소비자의 상당수가 언론사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터우탸오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와 같은 부가적인 요소를 통해 고객 충성도를 끌어냅니다.

 

시과스핀 (Xigua Video, 西瓜 视频)

 

중국의 짧은 동영상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약 57억 3000만 위안(약 9억 달러)으로 전년도 대비 184퍼센트 증가했습니다. 젊은 층 사이에서 여가 및 휴식 시간에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틱톡(Tiktok) 서비스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터우탸오는 이처럼 부담 없는 길이의 짧은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시선을 잡아두고자 합니다.

 

 *틱톡(Tiktok) : 사용자가 15초 정도의 짧은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셜 플랫폼으로, 중국 더우인(Douyin)의 해외판 서비스입니다.

 

(출처: 진르 터우탸오)

 

터우탸오는 앱 하단부 두 번째 탭에서 ‘시과스핀(Xigua Video, 西瓜 视频)’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짧은 동영상을 제공합니다. 모든 동영상은 사용자가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10~15초 정도로 짧으며,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친구와 공유할 수 있으며, 댓글도 남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즐거움을 주는 부가적인 요소를 삽입함으로써 사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리텐션을 높이려 하는 것이죠.

 

또한 터우탸오는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사용자는 QQ, 위챗, 웨이보와 같은 소셜 미디어에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다른 사용자와의 친밀함을 높일 수 있고, 공유된 콘텐츠는 새로운 사용자 유입을 만들어냅니다.

 

웨이 터우탸오(Wei toutiao)

 

(출처: 진르 터우탸오)

 

터우탸오 앱 하단부 세 번째 탭에는 웨이 터우탸오(Wei toutiao)라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 서비스인 웨이보와도 이름이 비슷한데요. 제공되는 서비스 또한 매우 유사합니다. 사용자는 본인이 원하는 내용을 글, 사진 등 여러 가지 유형으로 작성하여 올릴 수 있으며, 공유도 할 수 있습니다.

 

웨이 터우탸오는 서비스 출시 후,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는데요. 샤오미 CEO 레이쥔(雷军), 징둥그룹 CEO 류창둥(刘强东) 등과 같은 유명인들의 홍보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터우탸오는 앱의 핵심인 뉴스 서비스 외에도 짧은 동영상과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통합하여 커뮤니티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여 궁극적으로 리텐션을 향상시키고 있는 것이죠.

 

맺으며

 

사용자의 입맛에 맞는 뉴스를 추천해주는 핵심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한 짧은 동영상, 소셜미디어 등과 같은 서비스의 조화는 새로운 사용자를 유치하고 리텐션을 높이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이는 광고 매출 증가로도 이어졌는데요. 실제로 2017년 터우탸오의 광고 매출액은 자그마치 150억 위안(약 2조 4670억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텐센트가 투자한 ‘취터우탸오(趣頭條)’가 뒤를 바짝 쫓아오며 진르 터우탸오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취터우탸오는 리워드 제도라는 차별점을 두어 출시 1년 만에 7,0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무서운 기세로 전진하고 있는데요.

 

과연, 터우탸오가 어떠한 전략으로 플랫폼을 발전시켜 중국 뉴스 앱 최강자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또한 앞으로 터우탸오가 광고 매출 이외에 더 탄탄한 수익모델을 완성한다면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럼, 저희는 더 유익한 기사로 돌아오겠습니다.

 

 


참고 자료

 

기자 한명 없이 중국 최고의 뉴스앱 진르 터우탸오를 만든 장이밍

Toutiao, Wikepedia

The Hidden Forces Behind Toutiao: China’s Content King

브랜드보다 뉴스 콘텐츠가 중요한 독자층 공략

Short video apps seek to go overseas 2018.04.09

진르터우탸오, 콘텐츠 심사원 2000명 채용키로…숨은 이유는? 2018.01.04

Machine error 2018.09.14

Toutiao’s Survival Strategy 2017 PingWest

3 Ultimate Reasons Why You Should Know China’s Toutiao

 


*본 기사는 Techcookie와 Crunch가 함께 작성했습니다.

요즘 것들의 푸드 트렌드

 

‘요즘 것들은 말이야 패기도 없고 열정도 없어!’  개그 소재로도 자주 쓰이고 고구마 처럼 답답한 직장에서 있었던 일을 말할 때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오죽하면 이걸로 2017년에는 노래가 나왔었다.

계속 읽기 “요즘 것들의 푸드 트렌드”

[TREVARI] 독서모임 같이 하실래요?

 

 “트레바리는 독서모임 회사예요. 4개월 단위로 멤버십을 팔고 있고, 가격은 19만원, 29만원. 그걸로 돈을 벌고 있어요. 술도 팔고, 이벤트도 해요. 모임은 한 달에 한 번만해요. 독후감을 안쓰면 못 오고요.” -윤수영 대표님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

   독서모임 스타트업 트레바리(TREVARI)가 추구하는 가치입니다. 트레바리는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친하게’ 만드는 독서모임 스타트업입니다.

   시작한지 2년 반, 2018년 1월-4월 시즌에만 150개 클럽, 2000여 명이 트레바리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트레바리의 안국 아지트를 찾았습니다. 독서토론으로 돈을 버는 기업이라고 하니 생소하실 텐데요. ‘장사가 될까’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그러나 우려와는 달리, 트레바리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오프라인 독서모임입니다.

   지난 3월, Cracker는 트레바리의 윤수영 대표님을 만나고 왔는데요. 이 만남을 통해 트레바리의 성장에 관한 많은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대학시절부터 꾸준히 독서모임을 운영해온 윤수영 대표님은 유독 재미 없던 독서모임 운영을 돈을 받고 시작해보자 라는 단순한 가설을 통해 지금의 트레바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단순한 생각으로 시작한 작은 움직임은 200개의 주제로, 2,500명이 넘는 사람들을 더 지적으로, 더 친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2018년 5월- 8월 시즌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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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바리 안국 아지트

 

구고초려

   클럽장 제도는 트레바리가 신뢰도를 쌓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클럽장 제도란 해당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클럽장을 중심으로 모임을 운영하는 것인데요. 클럽장이 있는 모임은 트레바리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전문가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싶어하는 다분야의 소비자를 타겟으로 합니다. 소비자는 모임을 통해 클럽장이 갖고 있는 인사이트(insight)를 얻어가면서, 트레바리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아지는 것이죠. 이는 트레바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상품의 재구매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클럽장 제도를 도입한 첫 시즌에, 클럽장 중 한 분이 지금 서울시립과학관 관장하고 계시는 이정모님이셨어요.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과학자 중 한명이신데, 9번 찾아갔거든요.” -윤수영 대표님 

   트레바리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고, 동시에 신뢰감 있는 클럽장을 모셔 오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서비스 초기에 윤수영 대표님은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님을 클럽장으로 추대하기 위해, 9번이나 방문을 자처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열정 덕분에 현재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님,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님까지 저명한 인사들이 트레바리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김상헌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님이 운영하시는 클럽 (출처: 트레바리)

 

시스템의 표준화

    “트레바리에 크루로 합류하면요, 2주안에 지금 운영하시는 분들이랑 똑같이 할수있거든요. 가자마자 로보트처럼 메뉴얼보면 다 나와요. ” – 윤수영 대표님

   트레바리가 독서모임의 품질을 관리하는 핵심요소는 바로 메뉴얼(manual)입니다. 독서모임은 일반 제품과 달리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더욱 품질 관리에 힘써야 하는데요. 트레바리의 메뉴얼은 매우 촘촘히 짜여 있어서 서비스의 표준화를 이루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얼마나 세세하게 만들어 놓았을까요? 트레바리에 처음 온 A씨가 모임을 운영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A씨는 메뉴얼만을 보고 모임을 운영해야 합니다. 메뉴얼을 보면 모임 전 테이블, 의자 세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진이 찍혀 있습니다. 행정처리를 위한 메뉴얼에는 어떤 문서를 열어야 하는지, 일처리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 친절하게 나와 있고요. 첫 출근한 A씨가 모두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요. 빡빡할 정도로 짜여진 메뉴얼이 트레바리의 강점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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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영 대표님이 메뉴얼을 만들때 참고하신 책 (출처: 교보문고)

 

B2B로의 확장

   트레바리는 최근 B2C에 안주하지 않고, B2B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것을 넘어서, 특정한 집단 속 커뮤니티를 조성하기 시작한 것이죠. 윤수영 대표님 말씀에 따르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목적의 독서모임,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지적 커뮤니티 빌딩, 오프라인 트래픽 확보 등이 주된 서비스 모델입니다. 트레바리는 이미 이 모델로 독서모임 운영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트레바리가 주력하여 키워나갈 분야인 B2B 수익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정화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현재의 트레바리에 관해 알아봤는데요. 앞으로 트레바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무엇일까요? 트레바리는 현재 독서모임에 관해서만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향후 독서 외에도 여러 방면에서 사람들에게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사람들이 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도전해보도록 제안하는 것이죠.
   평소에 개인적으로 독서모임을 하고 있던터라, 돈을 내는 독서모임이 생소하기도 하고, 이해가 잘 되지 않았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윤수영 대표님과의 대화를 통해 트레바리에서 제공하는 것은 단순한 독서모임이 아닌, ‘현재의 나’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라는 것을 알고나니, 왜 많은 사람들이 트레바리를 찾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현재 관심있는 주제와 그에 대한 생각을 귀기울여 들어주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은 흔하지 않기 때문이죠. 앞으로 트레바리가 더 성장하여 독서모임 외에도 많은 분야에서 활동하게 될 날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참조/인용

트레바리, B2B도 합니다! 2018.04.05

롱테일 법칙과 핀테크

 

   일본의 유일한 유니콘 기업 ‘메루카리( Mercari , メルカリ)’를 아시나요? 2013년 2월, 메루카리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중고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을 출시하여, 일본 젊은층을 사로 잡았습니다.

 

메루카리

출처 : 메루카리 홈페이지

 

   일본 중고거래 시장의 규모는 2016년 기준으로 약 26조원에 도달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일본 젊은층은 옷에 관한 중고거래를 가장 많이 하기 때문에, 현재 백화점과 의류업계는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기존 업계가 경계해야 할 만큼 중고거래 시장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중고거래 시장은 롱테일 법칙의 성공사례 중 하나인데요. 롱테일 법칙은 무엇일까요?

   롱테일 법칙은 2004년 IT전문지인 Wired의 편집장인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이 쓴 기사에 처음으로 등장하며,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이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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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한 FSB 리뷰

 

   예전부터 기업들은 파레토 법칙에 의한 마케팅을 해왔는데요. 그러나 롱테일 법칙이 등장한 후, 롱테일 법칙을 통해서도 수익이 발생한다는 것이 증명되며, 롱테일 법칙에 근거한 마케팅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롱테일 법칙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선택과 집중의 파레토 법칙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파레토 법칙은 경영학 관점에서 봤을 때, 20%의 주고객과 주요 상품이 기업 매출의 80%를 만들어낸다는 이론입니다. 20%라는 소수의 고객과 상품에 집중해서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진행하면 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굉장히 효율적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에도 파레토 법칙은 마케팅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백화점의 VIP 고객을 위한 혜택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백화점 전체 매출의 80%가 20%인 VIP 고객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백화점에서는 VIP 고객을 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특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VIP 고객에게 혜택을 주어 백화점에서 더 많은 소비를 하도록 촉진하여 매출을 늘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온라인 채널이 중요해지기 시작하는 등 환경이 변화하며, 롱테일 법칙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롱테일 법칙은 하나씩만 놓고 보면 작은 것들이 합쳐졌을 때의 힘에 관한 이론인데요. 그동안 파레토 법칙에서 소외되어 왔던 80%의 고객군과 상품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80% 각각의 매출이 모두 합쳐졌을 때, 20%가 만들어내는 매출 이상의 결과를 보여준다는 것이죠.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은 롱테일 법칙이 성공하기 위한 기준을 크게 두가지로 나누었습니다. 다양한 상품이 존재하는지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잘 찾아내는지에 대한 것인데요.

   가장 대표적인 실례로 아마존(Amazon)을 들 수 있습니다. 1995년 7월, 제프 베조스(Jeffrey Preston Bezos)가 설립한 아마존은 온라인 서점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후, 점차 사업 분야를 넓혀 현재는 명실상부 미국을 대표하는 거대 기업이 됐습니다. 그런데 아마존은 왜 ‘온라인 서점’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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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마존 홈페이지

 

   기존 오프라인 서점은 책을 배열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주로 인기상품만이 서고에 진열되어 왔습니다. 오프라인 상점에서 고객은 한정되어 있는 상품에서만 구매할 책을 고를 수 있기에 주로 베스트셀러에서만 수익이 발생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온라인 환경에서는 온갖 종류의 책을 진열할 수 있습니다. 모든 책이 구비되어 있는 아마존에서 고객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책을 구매할 수 있고, 이는 니치마켓에서의 수익 발생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 80% 니치마켓에서의 수익이 기존 20% 주 상품군 수익에 맞먹는 매출을 가져오면서 아마존의 수익구조에 큰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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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롱테일 법칙은 소수 상품의 매출이 모여서 수익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핀테크에서 롱테일 법칙은 어떻게 적용되고 있을까요?

   기존 금융권은 파레토 법칙의 주요 20%인 기업금융, 대규모 자금, 고액자산관리 등에 초점을 맞추어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반면에 핀테크 산업은 틈새 시장을 겨냥하여 소액 금융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소액 대출, 소액 투자, 보험 등을 예로 들 수 있겠죠. P2P(Peer to Peer) 플랫폼을 통하여 저비용으로 고객에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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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KT Insight ‘대표적인 P2P 금융 서비스’

 

   벤처기업협회 이민화 명예회장의 말에 따르면, 또 다른 핀테크 기업들은 빅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있습니다. 기존 금융권에서는 하지 못했던 개별 고객의 비정형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개별 고객에게 최적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대표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 투자 분석 등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렇듯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들은 인공 지능을 무기로 새로운 핀테크 영역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핀테크 기업들은 소액 금융부터 공략해 나가며, 기존 금융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또 어떤 핀테크 기업이 금융권에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합니다.

    4차 산업혁명에 관한 기사가 끊임없이 쏟아지는 이 시기에, 롱테일 법칙은 중고거래, 아마존, 핀테크 등 하나씩 사례를 만들어가며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이제 파레토 법칙 뿐만 아니라, 롱테일 법칙을 앞세운 전략 또한 세우고 실행할텐데요. 롱테일 법칙이 어떤 산업군에 적용되어, 또 어떤 성공 사례가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참조 / 인용
26조원 규모로 급성장한 일본 중고시장 소비지형 바꾼다 2018.02.13
‘20 대 80 법칙’ 씀씀이 큰 20%가 매출 80% 차지 2017.02.17
[이민화 칼럼]핀테크의 발전 방향 2015.02.09
신한 FSB 리뷰 – 금융토픽

2018년의 핀테크는 어떨까?

 

2018 소비 트렌드와 핀테크

 

안녕하세요, Crunch 입니다. 슬슬 길거리에서 캐롤이 들리는 것을 보니,

연말이 다가온 게 실감나네요. 이제 2017년이 한달도 채 안 남았는데요.

새해를 준비하며 오늘은 핀테크가 2018년 소비 트렌드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트렌드 코리아라는 책을 아시나요?

트렌드 코리아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다음 해의 트렌드를 예측해주는 내용을 담은 책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왔습니다.

어김없이 올해도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18’ 책이 나왔는데요.

이 책에서 김교수가 예측한 2018년의 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 중

핀테크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언택트(Untact) 기술’이라는 것입니다.

언택트(Untact). 만나는 것(Contact)을 없앤다는 뜻을 의미합니다.

 

캡처

(사진 : yes24,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18’)

 

여러분 중 한번쯤은 가게에 들어가면 다가오는 직원에게

불편함 혹은 부담을 느낀 경험을 갖고 계신 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언택트 기술은 이렇게 사람들과 만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이들에게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의미하며, 최근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핀테크는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언택트 기술에 최적화된 산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최근 나오고 있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은행부터 시작해서

P2P 대출 등의 핀테크 서비스는 직접 금융기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앉은 자리에서 손가락만 쓱쓱 움직이면 원하는 서비스를 이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인터넷 은행을 이용하면 우리는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은행에서의 대출은 직접 영업점에 가서 상담을 받아야 하고,

대출이 실행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과는 달리

P2P 대출은 은행에 가지 않아도 모바일로, 웹으로 단 몇 분만에 신청할 수 있으며,

2~3일이면 대출 이행이 가능합니다.

핀테크의 기술적 요소들이 위와 같은 서비스를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것이죠.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인터넷 은행의 경우,

핸드폰으로 신분증을 촬영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고,

지문 등록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대면 서비스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들도 보완해가고 있습니다.

P2P 기업의 심사 알고리즘은 대출 실행의 속도를 확연히 빠르게 만들어주었죠.

이처럼 여러가지 핀테크의 기술적인 요소들은 언택트 기술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핀테크는 바쁜 현대인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도

편리하게 은행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가고 있습니다.

직접 은행에 방문해 신원을 확인해야만 했던 과거보다

훨씬 더 풍부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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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google)

 

 

지난 7월 말, 카카오뱅크는 오픈한지 7시간만에

18만개 이상의 계좌가 개설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핀테크 서비스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전보다

훨씬 더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던 대목이었는데요.

삶의 질을 높여주는 핀테크 서비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높습니다.

간편 송금 앱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세계 핀테크 100대 기업 명단에 혁신기업 35위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내 핀테크 업체가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토스가 첫 사례입니다.

 

비록 국내 핀테크 산업의 규제로 인해 성장 속도는 더딜지 몰라도

그 필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대중의 뜨거운 관심 속,

2018년에는 어떤 핀테크 혁신이 우리의 삶을 바꾸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참조

2017.10.31   2018년 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 ‘WAG THE DOGS’

2017.11.16   간편송금 토스, 세계 핀테크 100대 기업 선정

 

8%, 그들은 누구인가?

 
그래서 누구라고?
국내 P2P 대출 1위 업체 8%를 파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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